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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영원무역, 방글라데시 생산시설 9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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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영원무역, 방글라데시 생산시설 9곳 추가

-실적 호조에 투자 박차..최근 4개월 새 1억달러 수익

영원무역이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원무역이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영원무역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수출 전초기지인 방글라데시 내 생산시설을 확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연말까지 방글라데시 치타공에 위치한 한국수출가공공단(KEPZ) 내 생산시설 9곳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영원무역은 이곳에서 25개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만큼 추가 확보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총 34곳으로 늘어 난다.

영원무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1년까지 생산시설 2개를 더 만들어 KEPZ 내 총 36곳의 생산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실적 호조 탓이다.

실제로 영원무역은 지난해 2억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제품을 방글라데시에서 생산해 수출했다.

올해 수출 목표는 2억2000만달러 상향 조정됐고, 추가 생산시설 확보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1년에는 목표 수익에 두 배 넘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