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송아영 한국당 세종시장 후보, “숲산후조리원을 설립...선진국형 보육지원체계 확립”

공유
0

송아영 한국당 세종시장 후보, “숲산후조리원을 설립...선진국형 보육지원체계 확립”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세종 정론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세종 정론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송아영 자유한국당(한국당) 세종시장 후보가 28일 젊은 부부들을 위해 세종지역에 숲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세종 정론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하루에 300명씩 태어나는 세종시에서 전국 유일한 여성기초단체장 후보로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재 아이를 낳으면 산후조리원에 400여만 원이란 부담스러운 금액이 소요되고 있다”며 “젊은 부부들을 위해 숲속에 150여만 원 정도의 저렴한 숲산후조리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숲산후조리원은 날마다 검진 할 수 있는 시설로 다문화 가정이나 차상위 계층은 50%를 저감해 운영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또 송 후보는 세종시를 선진국형 보육지원체계로 확립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방과 후와 주말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도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송 후보는 “세종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들의 삶과 일이 조화된 기회를 제공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