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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270개 단체, “충남인권조례 폐지 찬성 이인제 한국당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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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270개 단체, “충남인권조례 폐지 찬성 이인제 한국당 후보 지지”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충남지역 270개 단체 2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 열고 지지선언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충남지역 270개 단체가 2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충남지역 270개 단체가 2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충남지역 270개 단체는 28일 충남의 정치적, 경제적 발전을 위해 모든 도민을 아우를 수 있는 큰 정치인 바르고 건강한 가치관으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이인제 자유한국당(한국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의 각 시민사회단체 및 학부모연대, 청년연대를 비롯해 충남 기독교계, 불교계, 유림, 천주교 등 각 종교계가 함께 10만명이 넘는 충남도민의 충남인권조례폐지 청구 주민발의에 서명을 받았다”며 “김용필 충남도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많은 동료 의원들이 뜻을 함께하며 충남인권조례 폐지를 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대권의 꿈을 쫓아 충남발전은 안중에도 없더니 제왕적 지자체장이 되어 부하 여직원에게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저질러 야반 도주하듯 사표를 던지고 떠났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안 전 지사를 출당시켜 개인적 일탈로 치부하는 것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인권은 국가 사무로 조례제정 자체가 위헌적이고 의회에서 적법한 절차로 폐지시킨 조례를 무시하고 도지사가 되면 인권조례를 제정하겠다는 오만함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인권조례폐지에 앞장섰던 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 의원에게 남 도민들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충청의 정치적, 경제적 자립을 담대하게 실천하며 모든 정치세력을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 충남도지사가 되어야 한다”며 “충청의 미래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중앙정치와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은 이인제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