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세종시장·박성효 대전시장·이인제 충남지사·박경국 충북지사 후보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앞에서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들 후보들은 공동 성명에서 “일자리 창출과 기초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이온 가속기 시설 건립, 과학 벨트 기능 지구를 현재보다 더 확대하고 기능 지구 내 연구·창업·협력·성과 확산 지원 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미세 먼지 배출량은 오히려 늘었고 특별 기구 신설은 기약이 없으며 한·중 정상 의제로 다루지도 못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보들은 “에너지 다 소비 업체의 저감 설비 확충·감시 강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과 전기·천연 가스 버스 확대, 어린이·학생·노인 시설 등에 우선 공기 청정기 설치 등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 했다.
공동공약 발표 이후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겨냥한 발가락 병역기피, 거짓말 선거비용, 드루킹 댓글 공작, 미투 성폭력 등의 문구가 붙여져 있는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