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가 장초반 강세다.
국민연금은 전일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오너리스크로 떠들썩했던 대한항공에 대해 주주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결정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장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주주권 행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기로 한 국민연금의 첫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 칼에 이어 대한항공 지분 12.5%를 가진 2대 주주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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