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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IEA, 2030년 세계 EV 차량 1억2000만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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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IEA, 2030년 세계 EV 차량 1억2000만대 전망

-유로존 경기 체감, 5월은 소폭 약화
-유럽위원회, 미국 철강 수입 제한에 EU도 포함될 듯
-스위스 비톨(Vitol), 호주 사업 비바에너지 주식 상장 계획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항만 운영 D 마리나스, 출자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2030년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의 승용차 보급 대수가 1억2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IEA가 전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2030년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의 승용차 보급 대수가 1억2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IEA가 전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IEA, 2030년 세계 EV 차량 1억2000만대 전망


국제에너지기구(IEA)는 30일(현지 시간) 발표한 전기자동차(EV) 시장에 관한 최신 보고서에서 2017년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의 승용차 보급 대수가 310만대를 넘어서 2016년 대비 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30년에는 1억2500만대에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보급 대수가 가장 많은 중국이 100만대를 돌파해 세계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으며, 유럽​​연합(EU)과 미국은 각각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 유로존 경기 체감, 5월은 소폭 약화


유럽위원회가 5월 유로존 경기체감지수(ESI 1990~2017년 평균=100)가 112.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4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ESI는 기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조사를 바탕으로, 유럽연합(EU) 역내 경제 전반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서 종합적으로 산출된 수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 유럽위원회, 미국 철강 수입 제한에 EU도 포함될 듯


세실리아 말름스트롬(Cecilia Malmstrom) 유럽위원회 무역담당 위원은 29일(현지 시간) 미국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새로운 관세의 적용 대상에서 유럽연합(EU)을 무조건 제외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견해를 밝혔다. 비록 관세 적용에서 벗어날지라도, 수입량 제한 조치가 취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스위스 석유 거래 대기업 비톨(Vitol)의 호주 사업 부문 비바에너지(Viva Energy)의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자료=비톨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스 석유 거래 대기업 비톨(Vitol)의 호주 사업 부문 비바에너지(Viva Energy)의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자료=비톨

◇ 스위스 비톨(Vitol), 호주 사업 비바에너지 주식 상장 계획


스위스 석유 거래 대기업 '비톨(Vitol)' 그룹이 호주 사업 부문 '비바에너지(Viva Energy)'의 주식을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총액은 50억호주달러(약 4조719억원) 근처에 도달할 것이라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 시간) 전했다.

◇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항만 운영 D 마리나스 출자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29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와 터키, 그리스에서 10개의 항구를 운영하는 'D마리나스(네덜란드)'의 주식 약 25%를 7000만유로(약 880억원)에 취득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관광 업계의 기업에 대한 출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