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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무역전쟁으로 출렁…트럼프, 캐나다·멕시코·EU 등에 철강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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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무역전쟁으로 출렁…트럼프, 캐나다·멕시코·EU 등에 철강관세 부과

미국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유럽연합 등에 대한 철강관세 부과로 출렁였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유럽연합 등에 대한 철강관세 부과로 출렁였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서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3월 이후 미국과 교역 상대국 간의 마찰이 금융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5월 31(현지시각) 미국 주식이 하락세를 보인 것도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으로부터 수입된 철강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날 다우 산업 평균 지수 DJI는 251.94포인트(1.02%)하락한 24,415.84로 S&P500을 기록했다.

철강 지수는 0.1%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산업계의 거인인 보잉사와 캐터필러 주식도 각각 1.7%와 2.3%가 떨어졌다.

한편 미국의 철강관세에 대해 해당국들도 보복 조치를 취했다.

멕시코는 미국의 농업과 공업 생산품에 대해 철강과 함께 돼지고기, 사과, 포도, 치즈를 목표로 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캐나다는 128억달러 상당의 미국 수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북미자유무역 협정과 세계무역기구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서현 기자 rlwk00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