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위촉과 관련하여 금한령 완화 국면에서 지속적으로 방한 중국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와 향후 금한령 전면 해제 시를 대비하여 중국 관광객의 인지도를 높여 인천 방문을 활성화 하고, 중국 현지 내 각종 매체나 팔로워들에게 인천관광 상품을 수시·상시적으로 노출하여 인천 관광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임을 밝혔다.
이즈보, 웨이보 등 중국 내 유력 SNS 등 온라인 상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홍 위촉 이후 관광마케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인천 주요관광지인 G타워,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센트럴 파크 등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각종 체험과 쇼핑 등 왕홍들이 실시간으로 체험하고 쇼핑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월미도 및 개항장 한미서점, 신기시장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객의 입장에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재미있는 패러디 요소를 가미하는 SNS 쇼컷용 인천관광 홍보동영상 등도 3일간 촬영한다.
촬영된 동영상은 왕홍별 개인 SNS에 실시간 방송되어, 중국 내 팔로워들이 실시간 감상하는 등 인천 도시브랜드 향상과 ‘인천에 가고 싶다’는 잠재적 관광동기 부여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왕홍을 활용,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인천관광 홍보 로드쇼’, ‘각종 인천관광 박람회 설명회’ 등에 사회자(아나운서) 초청, 수시 팬미팅 진행 등 다채로운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