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월 국내 6만1896대, 해외 32만512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총 38만7017대를 판매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국내 29만4887대, 해외 153만33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0%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국내서 7670대, 수출 3만 3209대로 총 4만 879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 1월 이후 4달 만에 최대 실적을 내며 회복세 보이고 있다. 특히 쉐보레 볼트 EV는 도입 물량 확보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쌍용차는 내수 9709대, 수출 3229대를 포함 총 1만 2938대를 판매했다. 이는 렉스턴 스포츠가 3944대를 판매하며 내수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르노삼성은 내수 7342대, 수출 87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총 1만 6101대를 판매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