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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유력후보는?…연수원 18기도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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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유력후보는?…연수원 18기도 하마평

홈페이지 캡처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뉴스부] 드루킹 특검 후보가 3일 4명으로 추려진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3일 오후 3시 협회 사무실에서 특검후보추천특별위원회(추천위)를 열고 후보자 선정 작업을 진행한다.
그 뒤 추천위는 후보자 선정과 동시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변협은 이날 회의에 앞서 명단 공개 시 예상되는 회유나 압박 등 사유로 사전에 추천된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미 임원진•지방 변호사회장•검찰 출신 변호사 등으로 후보자 추천위를 꾸리고 전국 지방변호사회와 변호사 회원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은 바 있다.

변협은 특검선정 기준으로 조직 장악력과 정치적 중립성 등 뿐만 아니라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찰 출신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문무일 검찰총장과 연수원 18기로 같은 강찬우 전 대검 반부패부장, 김해수 전 대검 강력부장, 박민표 전 대검 강력부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과 전주지검장을 지낸 민유태(사법연수원 14기) 법무법인 민(民) 대표변호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대검 중앙수사부장 등을 역임한 김경수(17기) 전 대구고검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번 특검은 특검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87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으로 수사기간은 최장 90일이다.

특검법상 야3당 교섭단체는 대통령 추천 의뢰를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한다. 이 절차는 늦어도 6일까지 종료될 예정이다.

야3당 교섭단체가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하면 이후 대통령은 3일 이내에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임명까지 모든 절차는 9일을 전후해 마무리될 전망이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