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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보광산업·SG·엔피케이 등 남북고속도로 수혜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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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보광산업·SG·엔피케이 등 남북고속도로 수혜주 질주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고속도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띄고 있다.

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스콘 제조업체인보광산업SG는 전일대비 각각 10.59%, 10.10%의 상승폭을 보이고있다.
국내 유일 아스팔트 개질제 생산 업체로 주목받은 엔피케이도 전거일대비 14.75% 상승한 3485원을 기록중이다.

남북고위급회담은 지난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렸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철도와 도로 연결과 같은 본격적인 경제협력 분야는 북한의 비핵화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해제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에선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과 평양을 잇는 고속도로, 문산과 개성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주요 인프라 개발 소요 자금을 보수적으로 추정해보면 약 68조원, 이 중 76%가 도로와 철도에 집중될 것"으로 관측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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