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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넥슨, 넷게임즈 인수 발판삼아 모바일게임 '오버히트' 유럽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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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넥슨, 넷게임즈 인수 발판삼아 모바일게임 '오버히트' 유럽 선봬

-현지 언론 "올해 안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될 것" 기대

넥슨이 모바일게임 '오버히트'를 조만간 유럽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확대보기
넥슨이 모바일게임 '오버히트'를 조만간 유럽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넥슨이 모바일게임 '오버히트'를 조만간 유럽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안으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오버히트'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넥슨은 지난달 넷게임즈(NAT Games)의 지분 30%를 인수해 기존 지분을 합쳐 48.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후 넷게임즈의 1대 주주가 되면서 지난달 넷게임즈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넷게임즈는 2013년 설립 이후 3년 전 출시한 모바일게임 '히트(HIT)'가 전 세계에서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급성장했다.

이후 작년 11월 히트 후속작 오버히트를 출시했으며 지난달 일본 시장에도 선보였다.

오버히트는 지난달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순위에 각각 1위와 2위에 오르는 등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지 게임 업계에서는 오버히트의 하루 매출을 4000만엔선, 우리돈 4억 원에 가까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버히트는 수많은 영웅 캐릭터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풀(Full)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며,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127종의 개성 넘치는 영웅 캐릭터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 신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양한 영웅들이 전투에서 힘을 합쳐 공격하는 ‘인연스킬’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제공한다.

넥슨은 높은 그래픽 요구 사항으로 게임상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그래픽 사양을 낮춘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넷게임즈가 차기작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사용자 온라인 역할게임(MMORPG) ‘멀티히트(가칭)'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