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5G 주파수 할당신청서를 제출했다.
적격심사는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사업자의 재무 능력, 주파수 활용 계획의 적정성, 기술력 등을 평가한다. 3사 모두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열리는 주파수 경매는 한 사업자가 가져가는 주파수 블록 개수를 결정하는 단계를 거친 후 블록 위치를 결정하는 2단계로 진행된다.
3.5GHz 대역은 10MHz씩 28개, 28GHz 대역은 100MHz씩 24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최저경쟁가격은 3.5GHz 대역 2조6544억원, 28GHz 6216억원 등 총 3조2760억원이다.
한 사업자가 낙찰 받을 수 있는 최대 대역폭은 3.5GHz는 100MHz, 2.8GHz 대역은 1000Mhz다. 전국 망으로 쓰이는 3.5GHz 대역은 수요가 많기 때문에 3사 모두 최대치인 100MHz폭을 기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