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미 활화산인 푸에고 화산이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해 인근 마을은 검은 화산재와 연기로 뒤덮였다.
과테말라시티 지역과 사카테페케스, 치말테낭고, 에스쿠인틀라 일대에는 화산재가 떨어지고 있으며 인기 있는 관광지인 안티과의 거리와 집도 화산재로 뒤덮였다.
재난당국은 “용암 줄기가 흘러나와 로데오 마을을 덮쳐 화상을 입은 부상자와 사망자가 속출했다”면서 “인명피해가 더 늘수도 있다”고 말했다.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은 폐쇄된 상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