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내년 말 4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멕시코 현지 공장은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 자동차유통협회(AMD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기록한 기아차 판매량은 3만8115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가량 늘었다.
이는 폭스바겐, 닛산, GM 등 타사가 저조한 판매량을 보여 멕시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9% 떨어진 것에 비해 월등한 기록이다.
기아차 측은 리오와 뉴 포르테가 매출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기아차는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다음 달부터 뉴 포르테를 생산한다. 포르테 수출국도 기존 7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린다.
이외에도 리오, 현대 어센트 등의 차량까지 작년보다 41% 늘어난 18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