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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 '인도 R&D센터' 연구원 1000명 채용.."핵심 센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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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 '인도 R&D센터' 연구원 1000명 채용.."핵심 센터 육성"

-대규모 인력 투입...IoT, AI 등 4차산업 기술 집중 개발

삼성전자 인도 연구개발(R&D)센터가 핵심 연구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인도 연구개발(R&D)센터가 핵심 연구소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의 인도 연구개발(R&D)센터가 핵심 연구소로 부상하고 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 R&D센터에 100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벵갈루루, 노이다, 델리 등 세 지역에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는 인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초점을 맞춰 혁신적인 글로벌 제품을 개발해오고 있다.

인도 엔지니어들은 삼성전자와 다양한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인도 벵갈루루 연구소 엔지니어들은 삼성전자의 인공 지능 인터페이스 빅스비 개발과 갤럭시S8·S9 플러스 등 스마트폰 제품의 새로운 카메라 기능 개발에 협업해왔다.

이들은 2900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매년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외 머신러닝, IoT 등 다양한 여러 혁신 분야로 새로운 사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전 세계에 걸쳐 사물인터넷(IoT)과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R&D사업에 150억달러(약 16조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역 특화 기능을 적용한 '메이크 포 인디아(Make for India)' 제품을 현지에 속속 선보이고 있다.

250가지 이상의 인도 음식 조리 기능이 탑재된 전자레인지 오븐과 태양광 에너지로 가동되는 냉장고 등은 인도 현지인들의 니즈를 반영한 메이이크 포 인디아제품들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