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란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유권자의 투표편의 개선을 통한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3년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처음 실시됐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8일과 9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명서를 제시하고 손도장 또는 서명을 하면 투표용지 7장이 주어진다.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뒤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완료된다.
관외 선거인의 경우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아야 하고 기표 후 봉투에 투표용지를 넣어야 한다.
외국에 있는 경우에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다만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국내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다.
한편, 사전투표 장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 투표소 찾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