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초특가 항공권 타임 세일을 진행한다. 비엣젯항공은 7일, 8일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항공권 총 40만장을 편도 기준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한다. 인천~하노이, 부산~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하이퐁, 인천~다낭, 인천~나트랑 구간과 더불어 6월 중 신규 취항 예정인 대구~다낭 구간을 포함한 비엣젯항공의 전 국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베트남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날짜에 사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 공식 페이스북 Booking 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아시아 마일즈 프로그램 개편
캐세이패시픽그룹이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아시아 마일즈의 제도를 대대적으로 변경한다. 오는 22일부터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보너스 항공편 예약 시 공제되는 마일리지를 줄이는 동시에 마일리지로 예약 가능한 보너스 항공권 좌석 비율은 20% 이상으로 늘린다. 아시아 마일즈 고객들은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캐세이드래곤항공의 전 세계 노선 중 80%의 노선에서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좌석 등급, 운임 클래스 및 비행거리의 조합에 따라 적립되며, 비행거리는 총 6개의 구간(초단거리, 단거리, 중거리, 중장거리, 장거리, 초장거리)으로 분류된다. 두 번째 구간인 ‘단거리’에 해당되는 인천-홍콩 왕복 일반석 항공편(S, N, Q)의 경우, 기존에 642마일이 적립됐으나 변경 후 2000마일이 적립되어, 3배 이상의 마일리지를 획득하는 셈이다. 또한, 보너스 항공권 예약 시 필요한 마일리지는 감소한다. 특히 모든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은 기존보다 적거나 같은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인천-홍콩 편도 일반석 항공권(S, N, Q)은 기존의 절반인 1만 마일로 구매할 수 있다. 단, 일부 장거리 노선의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보너스 항공권은 구매 시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다.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의 좌석 비율도20% 이상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모든 보너스 항공권 구매 프로그램은 편도를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책정돼, 고객들은 여행 수요와 우선순위에 따라 다양한 옵션의 항공편을 융통성 있게 선택할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 예약 절차도 간소화되어 간단하고 원활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