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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혼조마감] 6월 위기설 다우지수 위협, 연준 FOMC 기준금리 인상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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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혼조마감] 6월 위기설 다우지수 위협, 연준 FOMC 기준금리 인상 카운트 다운

[미국증시 혼조마감] 6월 위기설 다우지수 위협, 5가지 암초 ① 연준 FOMC금리인상 ② G7 무역전쟁 ③ 국제유가 ④ 브라질 헤알화 ⑤ 달러환율 가상화폐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증시 혼조마감] 6월 위기설 다우지수 위협, 5가지 암초 ① 연준 FOMC금리인상 ② G7 무역전쟁 ③ 국제유가 ④ 브라질 헤알화 ⑤ 달러환율 가상화폐
[글로벌이코노믹 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8일 미국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는 떨어지는 혼조세가 연출되고 있다. S&P 500 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미국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 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닥 지수 NASDAQ 7631.43 -57.81 ▼ 0.75%
나스닥 100 지수 NASDAQ-100 (NDX) 7147.74 -62.34 ▼ 0.86%
Pre-Market (NDX) 7213.82 3.74 ▲ 0.05%
After Hours (NDX) 7210.62 0.54 ▲ 0.01%
다우지수 DJIA 25204.19 57.8 ▲ 0.23%
S&P 500 지수 2767.01 -5.34 ▼ 0.19%
러셀지수 Russell 2000 1667.95 -8 ▼ 0.48%
미국 증권거래소 현지시간 Data as of Jun 7, 2018 | 3:06PM
[미국증시 혼조마감] 6월 위기설 다우지수 위협, 5가지 암초 ① 연준 FOMC금리인상 ② G7 무역전쟁 ③ 국제유가 ④ 브라질 헤알화 ⑤ 달러환율 가상화폐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증시 혼조마감] 6월 위기설 다우지수 위협, 5가지 암초 ① 연준 FOMC금리인상 ② G7 무역전쟁 ③ 국제유가 ④ 브라질 헤알화 ⑤ 달러환율 가상화폐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10% 하락한 7704.40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0.15% 내린 1만2811.0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0.17% 하락한 5448.36을 기록했다.

유업 증시 평균으로 볼 수있는 Stoxx 50지수는 0.03% 오른 346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 증시와 유럽증시 전문가들은 6월 위기설을 주목하고 있다.

신흥국 통화위기와 이탈리아 발 유럽 경제 불안 그리고 미국 보호주의에 따른 무역전쟁 위험 등으로 6월위기설이 나돌고 있고 이 6월 위기설이 증시에 영향을 주는 모양새다.

6월 위기설은 글로벌 경제가 금융위기 후 10년간의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오고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에서 긴축으로 기조를 바꾸려는 것과 맞물려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준이 6월 12일부터 열리는 fomc에서 또한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글로벌 투자자금이 신흥국에서 이탈하는 이른바 긴축발작이 야기되고 그로인해 금융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지는 악순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모건스탠리 MSCI 전세계지수(ACWI)는 고점 대비 7.6% 떨어져 있다. 신흥국 통화위기가 불거지자 신흥국 채권 펀드에서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신흥국 채권 펀드는 6주일째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신흥국 주식 펀드도 대부분 지역에서 유출 흐름을 보여 전체적으로 순유출 규모가 늘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신흥국에서 통화가치 급락과 자금 유출 등이 금융여건 악화로 이어져 내년 성장률이 0.2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터키 등은 국가 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작년 평균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시장의 관심은 경제위기 10년 주기설에 맞추어져 있다. 미국 연준은 12일과 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75∼2.00%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 (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이 보는 이달 금리 인상 확률은 88.8%이다.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미국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등 지표가 과열 양상을 보여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연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신흥국 GDP가 3년 후 0.8% 감소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증시 혼조마감] 6월 위기설 다우지수 위협, 5가지 암초 ① 연준 FOMC금리인상 ② G7 무역전쟁 ③ 국제유가 ④ 브라질 헤알화 ⑤ 달러환율 가상화폐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증시 혼조마감] 6월 위기설 다우지수 위협, 5가지 암초 ① 연준 FOMC금리인상 ② G7 무역전쟁 ③ 국제유가 ④ 브라질 헤알화 ⑤ 달러환율 가상화폐


캐나다 퀘벡에서 곧 시작되는 G7 정상회의도 변수다. 미국이 수입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촉발한 무역전쟁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G7 정상회의와 관련해 많은 논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분위기가 무거울 수 있다는 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그리고 씨티그룹 주가는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에서 1천 명 줄어든 22만2000 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고용시장이 상황이 그만큼 건실한 것으로 보여진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