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7일(현지 시간) 다른 행동주의 주주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던 칼 아이칸이 엘러간의 지분을 소량 사들였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칼 아이칸이 무슨 의도로 앨러간의 지분을 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칼 아이칸은 지난 2016년에도 브렌트 선더스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 당시 그는 엘러건을 1500억달러(약 161조원)에 인수하려던 화이자가 계획을 포기한 이후 엘러건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화이자는 미국 정부가 법인세 제도를 바꾸자 엘러건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엘러건의 대변인 에이미 로즈(Amy Rose)는 “우리는 모든 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