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용인시장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100% 안심번호를 도입한 조사다.
지난 5일과 6일 여론조사 기관 <세이폴>에서 100% 휴대폰 가상번호를 활용한 조사에서 용인시민은 민주당 백군기 53.6%, 한국당 정찬민에 29.4% 를 지지해 백군기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게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김상국 3.8%, 민주평화당 유영욱 0.9%, 지지후보 없음 4.9%, 잘 모르겠다는 7.4% 이다.
사전 투표율이 지방선거 역대 최고를 갱신한 가운데 10% 초반대로 떨어진 부동층의 향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용인시장 선거의 성패는 20,30대 투표율이 좌우할 전망이다.
정찬민 후보의 지난 시정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많은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적극 지지층인 20,30대의 투표율이 예상외로 떨어질 경우 대반전이 일어날 수 도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정찬민이 가장 강세를 보였던 처인구에서 백군기 51.3%, 정찬민 33.0%로 백군기가 18.3%p 로 크게 선전했다.
기흥구에서는 백군기 53.1% 정찬민 29.4%, 수지구에서는 백군기 56% 정찬민 26.7%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88.6%,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8.3%로 96.9%가 투표 참여의사를 보였다.
특히 백군기 후보지지율이 56%로 가장 높은 수지구에서는 93.7%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 민주당57.4%, 한국당 17.4%, 바른미래당 5.5%, 민주평화당 1.1%, 정의당 6.1%, 기타정당 1.4%, 지지정당없음 8.1%, 모르겠다가 3.0%로 나왔다.
본 조사는 6월 5,6일 양일간 GNN뉴스통신에서 세이폴에 의뢰해서 100% 휴대폰 가상번호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4.38%p 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