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시위…"여자만 억울한 사회" vs "피해망상 정신병의 외침"

기사입력 : 2018-06-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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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몰카 유출 사건'에 대한 경찰의 성(性)차별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여성들의 2차 시위가 9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사진=뉴시스
혜화역 시위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는 '홍대 누드모델 불법촬영 사건'에 대한 경찰의 성차별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여성들의 2차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성 차별 없는 공정 수사를 촉구하고, 불법촬영 촬영·유출·유통에 대한 해결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나의 일상은 너의 포르노가 아니다’, ‘남자에겐 화장실, 여자에겐 불법촬영장’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불편한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대중들은 이들 시위를 공감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누리꾼 shac****는 “혜화역 시위 응원한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곧 암의 덩어리가 커져야 사회 곳곳으로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saim****는 “다른건 모르겠고 여자들은 공감할 것이다. 대중 화장실 이용할 때 생긴 자연스러운 행동이 문짝, 옆 벽, 천장, 심지어 변기 속에 혹시 몰카 없나 한번 확인 쭉 하고 볼일 본다. 이게 그 동안 너무 자연스럽게 몸에 베어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근데 생각해보면 억울한 상황이다. 남성들은 그런 위험에 노출될 일이 없었으니 너무 편하게 화장실에서 볼 일 볼거다. 어찌보면 역차별적인 상황이다. 시위 방식의 정당성까진 옹호하진 못하겠지만 이런 방식으로라도 여성들이 그동안 이런 노이로제 걸려 있는거 좀 알려졌음 좋겠다”고 응원했다.

반면 이번 시위 자체를 반대하는 대중도 존재했다.

누리꾼 garr****는 “페미나치는 어떤 이념이나 사상이 아니다 그냥 정신병이다 논리도 없고 명분도 없고 피해망상과 내로남불로 이루어진 정신병”이라고 주장했다.

rlar**** 역시 “평등을 주장하는 시위에서 하는 말이 한남충, 제기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을 메갈이라고 외치는 무리를 보고 충격먹었다. 우리나라 페미의 본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 slit***는 "시위를 할 수도 있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왜 아무상관없는 남성을 공격하는 건가, 상대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차별공격은 없어져야한다. 이건 시위가 아니라 공격이였고 공포였으며 두려움"이라고 시위 방식을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 온라인뉴스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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