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료 제조업체 농협사료(NOFI)가 최근 미국에서 옥수수를 대량 매입했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최근 미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옥수수 약 100만t을 매입했다.
농협사료는 최근 국제입찰을 통해 미국에서 옥수수 13만7000t을 구입한 데 이어 별도 거래로 6만5000t을 사들였다.
최근 미국 내 옥수수가격 하락은 국내 수입 업자들의 구매 물결을 일으켰다.
특히 국내 수입 업자들이 사들인 옥수수 양은 지난주에만 52만2000t을 기록했다.
옥수수 가격은 미국 날씨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차가 심하다.
최근 미국 중서부 농업 벨트(Grain belt) 날씨 상황이 좋아 옥수수 선물은 2개월 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 농업 벨트는 전 세계 옥수수의 38%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지로 '콘 벨트'로도 불린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