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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안구건조증' ... 5년 간 연간 2.1%씩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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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안구건조증' ... 5년 간 연간 2.1%씩 꾸준히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안구건조증 환자 연간 2.1%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안구건조증 환자가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 2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50대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50대에서 남자는 약 13만 6,022명(18.2%)이었고, 여자는 약 32만 693명(20.5%)으로 집계됐다.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은 매년 같은 계절적 추세를 보였는데, 봄철까지 진료인원이 증가하여 정점을 찍고 가을철까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안구건조증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능한 안구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눈병이 생긴 경우에는 바로바로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여성에서는 콘택트렌즈나 경구용피임약이 안구 건조증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그 사용에 주의한다. ▲눈꺼풀위생을 청결히 하여 안검염의 발생빈도를 감소시킨다. ▲책이나 PC를 볼 때 쉬엄쉬엄 눈의 휴식을 취해준다. 등의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안구건조증이란 건성안 증후군 또는 눈 마름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눈을 촉촉하게 적셔서 부드럽고 편안한 눈 상태를 유지해 주는 눈물층의 양과 질이 감소하거나 변동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다. 안구의 건조감, 작열감, 흐려보임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도 안구건조증 질환에 포함된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