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표준협회, 충북 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최

공유
0

한국표준협회, 충북 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최

한국표준협회가 14일과 15일 이틀간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충청북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표준협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표준협회가 14일과 15일 이틀간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충청북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14일과 15일 이틀간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충청북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열었다.

전국품질분임조대회는 기업 현장의 품질개선 우수 사례 발표와 심사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을 격려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이번에 열린 충청북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18개 사업장에서 총 35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LG화학 청주공장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청결 분임조’는 필터 여과기와 중화처리 노즐구조 변경 등을 통해 필름생산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감축했다.

개선 결과 대기 오염물질이 81.4% 감소했다.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을 스팀으로 전환해 연간 약 3억원의 에너지 절감을 창출했다.

SK하이닉스의 ‘포지티브 분임조’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칩을 기판에 접착하는 공정을 개선해 부적합품률 63.7% 감소시켰다.

한편 표준협회는 충청도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44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지역예선을 펼친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