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주파수 경매가 시작가 보다 3400억원 넘게 오른 3조6183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입찰자 별로 낙찰결과는 3.5GHz 대역은 9라운드의 1단계 대역폭 입찰과 밀봉 입찰인 2단계 위치입찰을 거쳐 진행됐다.
SK텔레콤은 100MHz 폭 1조 2185억원, KT는 100MHz 폭 9680억원, LG유플러스는 80MHz 폭 8095억원에 낙찰됐다.
28GHz 대역의 경우 1단계 대역폭 입찰은 1라운드에서 종료됐다. 2단계 위치입찰을 거쳐 SKT는 800MHz 2073억원, KT는 800MHz 2078억원, LG유플러스는 800MHz 폭 2072억원으로 결정됐다.
류제명 전파정책 국장은 “이번 경매결과는 통신사업자들이 5G 이동통신의 선도자가 되고자하는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골해 합리적으로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