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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발표...한국시설안전공단 2년 연속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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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발표...한국시설안전공단 2년 연속 A등급

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 사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 사진=공단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기획재정부가 19일 '2017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이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눈길을 끈다.
재계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평가에서 ▲국토부 산하기관 중 가장 먼저 비정규직 제로화를 달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 성적이 우수한 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해온 점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국토부 산하 기간 중 1위로 비정규직 제로를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좋은 일자지 위원회'를 설치하고 노사협의 등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영종 이사장은 “2년 연속 A등급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이번 평가가 공단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 시행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123개 기관 가운데 한국시설안전공단을 비롯한 17개 기관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획재정부가 민간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정부정책 이행도,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최고 등급은 S부터 이며 최하등급까지 여섯 등급으로 발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등급이 나오지 않아 A등급이 최고 등급으로 평가 받는다. A등급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E등급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