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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BHP빌리턴, 日 상사와 광산개발 착수...34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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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BHP빌리턴, 日 상사와 광산개발 착수...34억달러 투자

-서호주 철광석 광산 2021년 첫 출하목표…고품위 광석 개발

글로벌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일본 이토추상사와 미쓰이물산 등과 손 잡고 서호주 철광석 광산개발에 착수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일본 이토추상사와 미쓰이물산 등과 손 잡고 서호주 철광석 광산개발에 착수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글로벌 메이저 광산기업인 BHP빌리턴이 일본 이토추상사와 미쓰이물산 등과 손잡고 서호주 철광석 광산개발에 착수했다.

21관련 업계에 따르면 3사는 공동 운영을 골자로 34억달러(약 3조7910억원)를 투입, 2021년 첫 출하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갔다. 생산규모는 연간 8000만t에 이를 전망이디.
신규 광산의 3사 지분은 BHP빌리턴이 85%, 이토추상사와 미쓰이물산이 각 8%, 7%를 보유한다.

철분 함량이 많고 용광로에 직접 투입할 수 있는 ​고품위 철광석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한 것이다. ​실제 이곳 철광석의 철분 함유 비율은 62%에 달한다.

서호주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사우스프랭크 철광석 광산은 BHP빌리턴이 운영하는 광산과 근접해 있다.

철광석 처리시설 운송 인프라 등을 공동으로 사용해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업체들은 이미 서호주에서 여러 철광석 광산을 합작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