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업체 핀덱스체인이 지난달 출시한 '아이오니아' 전자지갑은 투자자의 자산을 인출할 수 있는 접근 권한인 ‘프라이빗 키’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다.
반면 거래소는 대부분 서버에 투자자 개개인의 프라이빗 키를 저장하고 있어 해킹을 당할 경우 암호화폐를 탈취당할 수 있다. 해커들의 주된 공격 대상이 되는 이유다.
아이오니아는 현재 암호화폐를 약 200종 보관할 수 있다. 기존 지갑이 특정 암호화폐를 1종만 보관할 수 있던 것과 비교하면 다양한 암호화폐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셈이다.
강규태 핀덱스체인 대표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하면서 동시에 자산 규모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