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New ICT 포럼 행사’를 열고 ‘AI 가속 솔루션’을 자사 AI 서비스 ‘누구’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정무경 ICT 기술원 팀장은 “현재 AI 서비스 ‘누구’를 이용하게 될 경우 딜레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번 솔루션 적용을 통해 잘은 못 느낄 수도 있지만 빨라진다”면서 “5G가 상용화되는 시점에서는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고 많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시점에 대해서는 설명하기는 어렵고, 이 솔루션을 이용해 5세대(5G)와 접목되면 더욱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한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올해 5G 규격 표준 완성과 아울러 5G 주파수 경매가 이제 막 마무리 된 상태다. 내년 3월 5G 상용화를 목표로 다음 단계인 장비, 망 구축 준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