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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루시스템즈가 또..이라크서 조작행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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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루시스템즈가 또..이라크서 조작행위 드러나

-콩고서도 '조작 목적' 기기 구입 고심 지적

미루시스템즈가 콩고에 이어 이라크에서도 불완전한 시스템으로 물의를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미루시스템즈가 콩고에 이어 이라크에서도 불완전한 시스템으로 물의를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미루시스템즈가 콩고에 이어 이라크에서도 불완전한 시스템으로 물의를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최고 연방법원은 최근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났다고 판결했다.

해당 선거에서는 국내 선거용 기기 전문업체 '미루시스템즈'의 전자투표기가 이용됐다.

AP 통신은 "1100 만 표의 모든 투표 용지에 대한 수작업 재개가 몇 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새 정부 구성 과정이 지연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외신에서는 콩고 선거관리 위원회(CENI)가 보안 취약성을 이유로 미루시스템즈의 전자 투표기 10만여대 구입을 고심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마루시스템즈는 해당 선거용 기기를 아르헨티나에 팔 예정이었으나 보안 취약을 문제로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