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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8월에 '스위스 바젤·노르웨이 오슬로'에 전세기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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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8월에 '스위스 바젤·노르웨이 오슬로'에 전세기 띄운다

-그룹 계열사인 한진관광 상품 연계해 운항

대한항공 A330 기체.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A330 기체.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7월과 8월 하계휴가 시즌 기간 유럽 일부 노선에 전세기를 띄운다.

대한항공 그룹 계열사인 한진관광이 판매하는 여행상품과 연계해 직항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과 8월 두 달 간 스위스 바젤과 노르웨이 오슬로에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먼저 인천~바젤 노선은 일주일에 한번 운항할 예정이며, 해당 노선에는 260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를 투입된다.

스위스 바젤은 현재 한진관광에서 판매중인 스위스 및 유럽 여행 상품에 소개된 지역 중 하나이다.

노르웨이 오슬로는 오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0회 운항할 예정이다.

오슬로 운항 역시 역시 한진관광 상품과 연계된 운항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연속 6년째 운항하고 있다.

해당 노선에도 26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계 휴가 시즌에 띄우는 전세기는 여행사와 연계된 지역 운항이 많다"면서 "이번 노선 역시 여행상품에 포함된 지역에 직항 운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