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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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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영남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영남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영남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2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 이어 지방 주요 권역에서 열리는 첫 행사다. 외투기업의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에이비비(ABB)코리아와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코리아 등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세계적 기업 3개사를 포함해 외국인 투자기업 30개사가 참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12개사, 일본 10개사, 미국 5개사 등이다. 이중 국내 영업장 소재지가 부산가 울산, 경·남북도 등 영남권 기업이 17개에 달해 생활 연고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약 171명 규모의 신규 채용계획을 수립했다. 생산 37%, 경영·사무 34%, 마케팅 12%, 연구개발 10%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 8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정보 설명회, 취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취업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외투기업 3개사는 현직 근무자가 구직자 대상 멘토링 활동을 통해 취업 활동 이력, 현 직장의 근무여건, 외투기업의 장점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은 “하반기 호남권 등 주요권역별 채용행사를 지속 추진하고 연례행사인 외국인투자주간행사에도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