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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단기 바닥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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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단기 바닥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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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코스닥이 동반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6일 전거래일 대비 6.96포인트(0.30%) 하락한 2350.9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472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2166억원, 119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같은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76포인트(0.45%)내린 832.24로 장을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74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213억원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증시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미 행정부가 이번 주말에 중국계 기업(25% 이상 지분 기업)의 대미 투자를 제안하는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중국의 대미국 투자를 제한한다는 점이 핵심으로 산업적으로 중요한 기술 기업들에 대해 투자가제한된다. 그 여파로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기술주들이 급락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가 바닥은 어디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1/4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온 실제 자본총계만을 이용해 계산한다면, 코스피 P/B 1배는 2,229pt로 추정하고 있다.

추정치가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가장 보수적인 수준의 P/B 1배다.

만약 6월말까지의 추정치부분을 반영한다면, 코스피 P/B 1배는 2,308pt으로 뛴다.

향후 1년 후의 자본총계 추정치를 사용한 12M Fwd P/B를 사용한다면 코스피 P/B 1배는 2,456pt으로 추정하고 있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기준의 P/B 1배를 하회할 정도로 우려스러운 상황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미래 자본 총계 증가를 확신하기 위해서는 리스크완화의 확인이 필요하다”며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V자형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염연구원은 이어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고 이는 대부분 7월 초중반에 확인이 가능한만큼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