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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CJ오쇼핑, CJ E&M과 합병임박…주가재평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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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CJ오쇼핑, CJ E&M과 합병임박…주가재평가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CJ오쇼핑에 대해 "양호한 실적모멘텀과 함께 합병이후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CJ오쇼핑은 내달 1일 CJ E&M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 CJ E&M은 오는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내달 18일부터 합병법인 거래가 개시된다.

양지혜 연구원은 "CJ오쇼핑이 보유한 삼성생명과 CJ헬로비전의 지분가치와 CJ E&M의 넷마블,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가치 단순합산만 5조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중장기 중국과 동남아 중심으로 커머스 컨텐츠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아마존프라임서비스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10%대의 높은 취급고 성장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며 "송출수수료도 전년대비 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베라왕 등 자체 브랜드 상품과 워너원 등 스타마케팅을 활용한 패션 부문 판매 호조세가 지속됐다"면서 "에어컨 등 계절 상품과 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도 좋았다"고 진단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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