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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 수신금리는 찔끔 상승... 가계대출금리는 3년 8개월만에 최고 서민들 허리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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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 수신금리는 찔끔 상승... 가계대출금리는 3년 8개월만에 최고 서민들 허리 휜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금리가 3년8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지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3.68%로 한 달 전보다 0.03% 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0.06%포인트 상승한 연 3.75%로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49%, 신용대출 금리는 4.56%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66%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3.31%로 전월과 같았지만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3.88%였다.

예금은행 수신금리는 1.82%에서 1.84%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