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외신 보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 양국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양국 위상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양국은 방산분야에 있어 호혜적 관계를 바탕으로 급속하게 발전해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에 잠수함 3척을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T-50 훈련기를 수출함으로써 27억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건조 실력을 인정받아 올 2월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양국이 참여한 차세대 전투기 공동투자·개발 사업(KF-X/IF-X)도 현재 진행 중이다.
밤방 소사토 하원의장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과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면서 "한-인니 무역 교역을 통해 양국에 균형 있는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