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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현대로템, 수주 모멘텀 긍정적…남북 철도 연결계획 구체화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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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현대로템, 수주 모멘텀 긍정적…남북 철도 연결계획 구체화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현대로템에 대해 수주 모멘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브라질 및 대만 철도 프로젝트 등 수주 모멘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1Q18 신규수주금액은 740억으로, 전년동기(3,740억원)대비 3000억원이 감소했다.

동사는 최근 수주규모는 브라질 전동차 유지보수사업(797억원), 대만 전동차사업(9290억원), 대만 경전철(5424억원) 등 약 1.5조이다.

1H18 신규수주 금액은 최소 1.6조로 1H17(약 1.1조) 대비 최소 4000억원 증가가 예상된다.

하반기 입찰계획된 해외수주, 국내 9호선 노선 연장에 따른 열차 증설, 2020년까지 2~3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계획(2.2조원 추산) 등으로 향후에도 수주 모멘텀은 긍정적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

남북경협에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이다. 6월 26일 철도협력 분과회의가 개최되었다. 회의결과는 7월 24일부로 공동조사 진행 결정이다, 그 외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남북 경협 프로젝트는 국제적으로 대북제재 유지 등으로 인해 단기간에 구체화되기 힘들 전망이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북한 철도관련 구체화된 계획이 발표되고, 동사의 수주잔고에 인식될 경우 높은 Valuation(2018년 컨센서스 기준 P/E 70.7x, P/B 1.8x)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다”며 “플랜트사업부경우 캡티브 물량이 많아 계열사 국내 CAPA증설 및 해외시장 진출 등에 따라 추가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