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램시마 SC제형의 유럽 판매허가 신청서를 내고,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미국 FDA 보완자료 제출로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신규 제품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17.9%, 8% 오른 2901억원, 1494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트룩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IMS 자료 기준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내 시장 점유율이 10% 이상으로 과거 램시마 대비 2배 가량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중이다.
강 연구원은 "자체 개발 신약 파이프라인 CT-P27(인플루엔자 타깃 바이오의약품) 임상2상은 종료 단계로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아울러 "생산시설 효율화을 통해 50%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최근 셀트리온케어향 단일판매·공급계약 발주도 지난해 보다 규모가 크다"고 분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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