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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공유사무실 급성장, 대기업 사용 늘어 전체 5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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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공유사무실 급성장, 대기업 사용 늘어 전체 50% 차지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 '인도'
-인도 JMC 프로젝츠, 거대 관개 사업 수주
-인도 JSW 스틸, 남부 주력 공장 생산능력 증강
-인도 BYPL, 핀란드 대사관과 송전·EV 분야 MOU 체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코 워킹 스페이스(공동사무실)가 최근 인도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코 워킹 스페이스(공동사무실)가 최근 인도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인도 공유사무실 급성장, 대기업 사용 늘어 전체 50% 차지


개인과 기업체 사이에서 전 세계적인 붐이 일어난 '코 워킹 스페이스(공동사무실)'가 최근 인도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시장에서는 기존의 임대보다 최대 15%가량 저렴한 장점을 이유로 그동안 스타트업 기업과 프리랜서의 업무 공간으로 인기가 높았는데, 최근에는 대기업이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대기업 5개사의 20년 임대 면적이 무려 8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로컬 매체들이 28일(현지 시간) 전했다.
전쟁으로 황폐화 된 예멘, 나이지리아, 콩고보다 인도 여성의 위험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전쟁으로 황폐화 된 예멘, 나이지리아, 콩고보다 인도 여성의 위험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 '인도'…성폭력과 강제노동 '세계 최악'


영국 '톰슨로이터' 재단은 26일(현지 시간) 인권에 대한 최신 조사에서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는 인도라고 발표했다. 2011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성폭력과 강제 노동 등 여성을 둘러싼 상황은 점점 악화되는 추세이며, 특히 인도는 전쟁으로 황폐화되어 빈곤과 질병에 직면한 예멘, 나이지리아, 콩고보다 여성에 대한 성폭력과 강제 노동이 '세계 최악' 수준이라고 밝혔다.

◇ 인도 JMC 프로젝츠, 거대 관개 사업 수주…물 관련사업 확대 전망


설계에서 조달, 시공(EPC)까지 담당하는 인도 'JMC 프로젝츠(JMC Projects)'는 26일(현지 시간) 국내 2개 주에서 총 196억6000만루피(약 3212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의 하청 관개 사업은 약 160억루피(약 2614억원)에 달하는 거대 규모로, 향후 JMC의 물 관련 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JSW 스틸이 주력 공장 비자야나가르(Vijayanagar) 제철소의 생산능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자료=JSW 스틸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JSW 스틸이 주력 공장 비자야나가르(Vijayanagar) 제철소의 생산능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자료=JSW 스틸

◇ 인도 JSW 스틸, 1.2조원 들여 남부 주력 공장 생산능력 증강


인도의 철강 대기업 JSW 스틸은 27일(현지 시간)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서 조업하는 주력 공장 비자야나가르(Vijayanagar) 제철소의 생산능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자사 광산에서 철광석 생산량을 끌어 올려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투자 총액은 750억루피(약 1조2255억원)에 달하며, 2020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인도 BYPL, 핀란드 대사관과 송전·EV 분야 MOU 체결


인도의 배전 기업 'BSES 야무나 파워(BSES Yamuna Power)'는 27일(현지 시간) 핀란드 대사관 상무부(비즈니스 핀란드)와 송전 및 전기자동차(EV)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YPL은 인도 최대의 민간 복합기업 '릴라이언스 그룹'의 자회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