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도 공세에 2% 가까이 '급락'…사흘째 하락 810선도 '아슬'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 이슈로 여전히 시장에 불안감이 잔존하며 유가급등·원화 약세 등 겹악재로 증시가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6.49포인트(1.99%)내린 810.2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3.53포인트(0.43%)내린 823.16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기관이 매도를 강화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5억원, 16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9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53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8억7822만주, 거래대금은 3조542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전업종이 하락마감했다. 금속(-3.59%), 비금속(-3.12%), 정보기기(-2.82%), 디지털컨텐츠(-2.75%), 일반전기전자(-2.63%), 소프트웨어(-2.54%), 건설(-2.47%), 의료·정밀기기(-2.42%), IT S/W ·SVC(-2.37%), 섬유·의류(-2.37%), 통신장비(-2.35%), 종이·목재(-2.32%), 제약(-2.32%), 통신서비스(-2.24%), IT종합(-2.18%), IT H/W(-2.11%), 기타서비스(-2.11%), 반도체(-2.10%), 통신방송서비스(-2.03%), 제조(-2.03%), 운송장비·부품(-1.99%), 방송서비스(-1.98%), IT부품(-1.97%), 운송(-1.97%), 음식료·담배(-1.67%), 기계·장비(-1.62%), 유통(-1.57%), 컴퓨터서비스(-1.56%), 출판·매체복제(-1.47%), 금융(-1.34%), 오락·문화(-0.93%), 기타 제조(-0.74%), 인터넷(-0.67%), 화학(-0.11%)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마감했다.바이로메드(0.22%),메디톡스(0.06%)는 강보합 마감했다.

CJ E&M은 전일 종가 9만8900원과 동일한 주가로 장을 마쳤다.

나노스(-4.41%),신라젠(-3.87%),에이치엘비(-2.90%), 포스코켐텍(-2.73%), 코오롱티슈진(Reg.S)(-2.10%), 셀트리온헬스케어(-1.74%), 휴젤(-1.66%), 펄어비스(-1.65%), 셀트리온제약(-1.12%), 스튜디오드래곤(-0.80%), 카카오M(-0.34%) 등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넥스트칩(30.00%), 현대사료(29.84%), 동방선기(24.11%), 화신테크(17.88%), 해마로푸드서비(16.73%), 청보산업(15.9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텍(-89.81%),액션스퀘어(-16.46%), 서울리거(-14.66%), 삼원테크(-14.55%),브레인콘텐츠(-14.07%), 넥스턴(-13.94%), 케어랩스(-13.17%), EDGC(-12.5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1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975개다. 보합은 39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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