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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시아 쇼크 일파만파 , 한국 코스피+ 중국 상하이 다우지수 발목 … 미국 모건스탠리 (MSCI) 9개월 최저치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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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시아 쇼크 일파만파 , 한국 코스피+ 중국 상하이 다우지수 발목 … 미국 모건스탠리 (MSCI) 9개월 최저치 와르르

아시아 증시 하락률= 코스피 1.19% 코스닥 1.99% 닛케이225 0.01% 상하이지수 0.93% 대만 자취엔 0.44% 홍콩 항셍지수 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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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시아 쇼크 일파만파 , 한국 코스피+ 중국 상하이 다우지수 발목 … 모건스탠리 (MSCI) 9개월 최저 와르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트럼프 발 무역전쟁과 미국 연준 금리인상으로 인한 쇼크가 전 세계증시를 뒤흔드는 모습이다.
29일 미국뉴욕증시 증권사들의 집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시작한 일본증시에서는 닛케이 225지수는 0.01% 하락한 2만2270.39로 마감했다.

우리나라 증시의 코스닥과 산정 방식이 유사한 일본 도쿄 증시 토픽스 지수는 0.26% 떨어져 1727.0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9% 떨어져 2314.14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2300선 마저 위협받는 상황이 됐다.

코스닥지수는 810.20으로 마감해 전일대비 1.99%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93% 내렸다.
이날 상하이 지수 마감 시세는 2786.90이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28일 위안화 환율을 1달러당 6.596 위안으로 고시했다.

영업일 기준으로 7일 연속으로 위안화 가치를 낮춘 것이다.

위안화 가치는 금주 들어서만 벌써 1.7% 평가 절하됐다.

대만 증시에서 대만 자취엔 지수는 0.44% 하락한 1만654.28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에서 항셍지수는 0.6% 떨어졌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집계한 모건스탠리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1.29% 하락한 164.62로 떨어졌다.

2017년 9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증시 관계자들은 일본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트럼프 발 무역전쟁을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폭탄을 터뜨린데 이어 자동차에 대해서도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외국기업의 미국 첨단기술 투자를 제한하겠다는 계획 등이 잇달아 나오면서 투자분위기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

아시아 증시 하락은 유럽증시와 미국 증시를 흔들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하락은 또 아시아 증시를 흔드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