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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기업은행, 역대 최대실적과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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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기업은행, 역대 최대실적과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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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기업은행에 대해 역대 최대실적과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2Q18 지배주주순이익 -20.9%qoq(+13.6%yoy)인 4,033억원 예상. 이자이익 증가 전환과 대손충당금전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일회성 및 계절적 이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큰 폭 감소와 판관비 증가에 기인했다는 평이다.
2Q18 이자이익 +3.0%qoq(+7.9%yoy)인 1조 3933억원이 예상된다. NIM 상승추세 지속(+2bpqoq)과 높은 대출성장(+1.8%qoq), 영업일수 1일 확대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2Q18 비이자이익 -77.5%qoq(+29.7%yoy)인 480억원 예상된다.

전분기 부실채권매각이익 및 배당수익 1,700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다.

수수료이익 완만한 증가는 지속중이라는 진단이다.

2Q18 대손충당금전입 -8.8%qoq(+13.5%yoy, 전년동기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환입 1100억원)인 2988억원이 예상된다.

반기말 상각 관련 전입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출채권대비 대손비용률은 58bp로 2013년 이후 분기평균 70bp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다.

2Q18 판관비 +11.2%qoq(+2.0%yoy)인 6,011억원 예상. 초과성과보상금 700억원에 따른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담보 및 고신용, 시설자금 중심으로 중소기업 대출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분기 3,000억원 내외(기존 3,300억원)로 축소 가능할 전망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까지 정부 출자기관 배당성향 40% 확대 계획을 감안하면 기업은행 주당배당금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018년 주당배당금(E) 700원(배당성향 27.4%) 가정시 배당수익률 4.6%로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