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개발에서 생산, 판매 라인을 하나로 통합해 경쟁력을 극대화 시킨다는 취지에서다.
3개 합작사는 덴소코리아 주식회사로 출범하며, 김경섭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사장이 신임 대표를 맡는다.
이번 통합운영은 경영상 의사 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한국에서의사업 체젤 강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덴소는 지난 1976년 국내에 회사를 설립해 국내 자동차 에어컨, 스타터, 알터네이터, 소형 모터 등을 계량기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등 부품을 생산해왔다.
지난 1997년에는 판매를 전담하는 회사를 설립했고, 이어 한국 내 개발기능을 담당하는 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왔다.
특히 덴소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세계 차 시장에서 롤모델로 꼽은 업체라 눈길을 끈다.
아울러 판매와 관리부서 등 경영 기능 절차를 통합해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과 판매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덴소코리아 측은 통합운영과 관련해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재해 공지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