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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 씨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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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 씨에 감사장 전달

2일 인천 남구 TBN경인교통방송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이‘투스카니 의인’ 한영탁씨(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이미지 확대보기
2일 인천 남구 TBN경인교통방송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이‘투스카니 의인’ 한영탁씨(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5월 제2서해안고속도로에서 고의사고로 운전자를 구조한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 씨(46)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지난 2일 인천 남구 TBN경인교통방송 회의실에서 한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윤 이사장은 “‘도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공단의 미션에 부합하는 용기있고 의로운 행동”이라고 한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씨는 지난 5월 12일 오전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평택기점) 조암IC 전방 3Km지점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위험한 주행을 하고 있던 코란도 차량을 목격하고 본인의 차량으로 코란도 차량의 진행을 가로 막아 고의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당시 ‘투스카니 의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5월 29일 오전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요금소 부근에서 운전자의 뇌전증 증상으로 비정상적인 주행을 하고 있던 1톤 트럭을 자신의 소나타 차량으로 가로막아 멈추게 한 뒤 운전자를 구조하여 대형참사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박세훈씨(44)에게도 조만간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