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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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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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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디프랜드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최근 정부 선정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청년고용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바디프랜드는 박상현 대표이사가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잡(JOB)아라’에 참가, ‘10만 청년인재 양성’을 주제로 회사의 채용정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만 청년인재 양성은 조선 중기 대표적인 학자인 율곡 이이의 ‘10만 양병설’을 모티브로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인재를 차별 없이 뽑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겠다는 바디프랜드의 의지가 담긴 채용 목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바디프랜드는 과감한 청년인재 충원으로 10년 전 대비 상시 근로자수와 매출 모두 200배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바디프랜드는 10만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의사, 아나운서, 개그맨, 예술가 등 다양한 전문인력 채용 ▲전 직원 정규직 채용 ▲직원을 위한 직원 10% 고용 ▲전 직원 부자의 꿈 실현 등의 채용원칙을 꾸준히 시행해 왔고, 앞으로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직원의 10%는 오직 직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바디프랜드는 의사와 요리사, 바리스타, 헤어 디자이너와 네일 아티스트, 헬스 트레이너 등 직원들을 위해 근무하는 직원의 비중을 전체의 10%로 운영 중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본사)에는 직원식당과 VIP 레스토랑, 카페, 뷰티샵(헤어샵+네일아트샵), 사내의원,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바디프랜드의 신규 채용 목표는 최대 1000명”이라며 “전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고 글로벌시장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 ‘세계인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100대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바디프랜드를 포함해 민간기업 93곳, 공기업 7곳이 포함됐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