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신에 따르면 빈 그룹은 최근 1억3100만 달러(약 1472억원)를 투자해 자회사 형식으로 스마트폰 제조업체 '빈스마트(Vinsmart)'를 설립했다.
1년 안에 스마트폰을 생산할 계획이며 저가형 모델로 마케팅에 나선다.
빈 그룹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부동산 업체로 꼽히며 부동산, 관광업을 중심으로 사업 분야를 점차 확장하고 있는 업체다.
빈스마트는 베트남 북부 해안 도시인 하이퐁(Hai Phong) 산업단지에 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저가의 수익성 있는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 마케팅 업체 등과 제휴를 맺고 사업을 진행한다.
베트남 북부 박닌(Bắc Ninh)과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에 위치한 삼성 스마트폰 공장에서는 연간 2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생산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