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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분쟁 쇼크에 맥 못 추는 코스피·코스닥, 장마감 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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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분쟁 쇼크에 맥 못 추는 코스피·코스닥, 장마감 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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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중 무역전쟁 발 타격을 입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마감전 반등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2포인트(0.05%)오른 2272.7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4.34포인트(0.63%) 오른 2285.88로 장을 출발한 뒤 기관의 매도공세에 장중 하락전환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기조를 되찾았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순매수 규모는 2013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06억원, 45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로 각각 1.32%, 2.87%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50%, 삼성생명1.05%,KT&G 0.47% 등도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은 4.51% 급락했으며 삼성물산 2.17%,한국전력 2.31%, 아모레퍼시픽 1.59%, SK이노베이션 1.86% 내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5.89포인트(0.75%)오른 795.71로 장을 마쳤다. 장중 개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800선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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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2억원, 64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13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03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휴젤(7.28%), 포스코켐텍(5.56%), 메디톡스(4.44%), 카카오M(2.84%), 스튜디오드래곤(1.53%), 에이치엘비(0.34%)는 강세마감했다.

CJ E&M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9만8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나노스(-6.24%), 코오롱티슈진(Reg.S)(-2.43%), 셀트리온헬스케어(-2.01%), 신라젠(-1.74%), 셀트리온제약(-1.36%), 바이로메드(-0.85%), 펄어비스(-0.50%)는 약세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무역분쟁 여파와 미국 WTO 탈퇴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기술주의 강세에 장 마감전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다우지수는 35.77포인트(0.2%) 상승한 2만4307.18, 나스닥 지수는 57.33포인트(0.8%) 오른 7567.6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8.34포인트(0.3%) 오른 2726.71로 장이 종료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장중 중국 위안화 급락 영향으로 상승폭을 모두 내주기도 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onlin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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