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증권 “현대홈쇼핑, 실적 1분기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주가재평가 가능”

공유
0

현대차증권 “현대홈쇼핑, 실적 1분기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주가재평가 가능”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별도기준 취급고 9224억원(3.7%, YoY), 영업이익 378억원(5.5%,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소비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패턴 변화에 발 빠른 대응과 적극적인 자체상표(PB)와 단독 상품 등 상품경쟁력 강화 등으로 외형 성장. 취급고는 카탈로그와 인터넷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TV부문(T-커머스 포함)의 견고한 성장과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동기비 0.1%p 호전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총이익률의 약화는 불가피하지만, 비용통제에 따른 판관비율의 정상화로 영업이익률은 견조한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를 유지하나,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에 비해 16.2%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3.8%, -0.8% 증감한 3조 7,639억원과 1,487억원으로 수정 전망.

채널별 매출비중 변화(모바일과 인터넷 부문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비용 통제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4.0%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이며, 주가 또한 지난 6월 추세 전환에 성공했다”며 “향후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재평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