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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워크숍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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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워크숍 개막

산업통상자원부가 '제 13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열었다.이미지 확대보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제 13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열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을 논의하는 총괄 워크숍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4~6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평창에서 ‘제13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차세대 기술개발 방향 등 연구자간 정보공유와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 디스플레이 전문가 40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황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연구성과 우수자 포상과 분야별 연구내용 발표, 토론 등이 진행된다.

먼저 개막 사전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아몰레드(AMOLED) 시장의 성장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문대규 순천향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개발과 유연·연속생산 방식(Roll-to-Roll) 구현을 위한 공정장비·소재 개발, ▲모바일 웨어러블 등 타 산업과의 융합해 응용제품 개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연구성과 우수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연구개발을 독려했다. 박정민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을 비롯해 4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차세대 기술개발과 선제적 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해 달라”며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 부대행사로는 국내 디스플레이 평가인증기관의 인프라 홍보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 전시가 이뤄진다. 3개 분야 57개 연구개발과제의 성과 발표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자 간 기술교류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